깨비가 한창 빠져 있는 로블록스 맵을 어설프게나마 한 번 만들어 보았다. 우선 로블록스 스튜디오를 설치해서 튜토리얼을 따라해보고, 가이드 문서를 훑어본 후에, 기본 템플릿으로 새 맵을 생성했다. 마켓 플레이스에 공짜 리소스가 많이 있어서 가져다가 맵 꾸미기가 수월했는데, christmas로 검색 후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몇 개 배치했다. 배경음악과 눈 파티클, 불꽃놀이 효과도 추가했다. 그렇게 몇 십 분 만에 만든 첫 번째 맵을 로블록스에 배포했다. 로블록스 스튜디오의 툴 자체 기능도 (유니티나 언리얼 만큼은 아니어도) 꽤 괜찮았지만, 무엇보다도 로블록스 배포를 너무나 손쉽게 할 수 있어서 감동... 이렇게 올린 맵을 깨비에게 보여주니, "와, 크리스마스 트리네! ... 근데 게임은 어딨어?" ㅋㅋ쿠ㅜㅜ ..